본문 바로가기
생활정보,유용한 팁

좁은 공간도 넓게 쓰는 법: 원룸 수납 노하우

by 월드프리11 2025. 7. 16.
반응형

좁은 공간도 넓게 쓰는 법: 원룸 수납 노하우

혼자 사는 자취생이나 사회 초년생에게 원룸은 경제적인 선택입니다. 하지만 작은 원룸은 수납이 가장 큰 고민거리입니다. 넓은 공간 없이도 깔끔하고 효율적으로 생활하려면 공간 활용 전략이 필수입니다. 오늘은 불필요한 물건 없이 실용적으로 살아가기 위한 원룸 수납 노하우를 정리해드립니다.


1. ‘보이는 수납’보다 ‘숨기는 수납’을 늘려라

좁은 공간에서는 물건이 많이 보일수록 지저분해 보이기 쉽습니다. 책, 화장품, 식기 등은 가능한 한 닫히는 수납장이나 서랍에 보관해 시각적 정리를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투명 플라스틱 박스보다 불투명한 수납함이나 천 커튼으로 가려지는 수납장이 효과적입니다.


2. 침대 아래, 문 뒤 공간을 활용하라

공간이 부족한 원룸에서는 ‘보이지 않는 틈새’가 곧 수납 공간입니다.

  • 침대 밑: 낮은 수납박스나 바퀴 달린 슬림 서랍을 넣으면 계절 옷, 침구류 등을 깔끔히 보관할 수 있습니다.
  • 문 뒤: 문에 거는 후크형 걸이를 달면 가방, 수건, 모자 등 자주 쓰는 물건을 정리할 수 있습니다.
  • 냉장고 위, 옷장 위: 평소 손이 잘 닿지 않는 공간에는 계절용품이나 이불 등을 넣은 수납 박스를 올려두세요.

3. 수납 가구는 ‘멀티 기능’으로 선택하라

좁은 공간에서는 한 가지 이상의 기능을 수행하는 가구가 진가를 발휘합니다.

  • 수납형 침대: 매트리스 아래 서랍이 내장된 구조는 공간 절약의 정석입니다.
  • 테이블 겸 수납장: 책상, 식탁으로 쓰면서 내부에 물건을 보관할 수 있어 실용적입니다.
  • 의자 겸 수납함: 상판을 열면 수납이 가능한 스툴은 공간 활용의 숨은 고수입니다.

4. 벽을 활용하면 바닥이 넓어진다

바닥은 좁지만 벽은 비어있습니다. 벽에 설치할 수 있는 벽선반, 행잉 수납함, 철제 메쉬 보드 등을 활용하면 자주 쓰는 소품을 정리할 수 있습니다.
특히 부엌이나 화장실처럼 좁은 공간은 벽면에 선반을 설치해 세제, 조미료, 칫솔, 타월 등을 세로로 정리하는 것이 공간 확보에 효과적입니다.


5. 카테고리별로 ‘함께 정리’하는 습관

물건을 아무 상자나 넣기보다 유형별로 묶어 보관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예를 들어,

  • 전자제품 케이블 + 충전기
  • 겨울 소품 + 장갑 + 목도리
  • 문구류 + 필통 + 노트
    이렇게 분류해 정리하면 필요한 물건을 찾기 쉽고 다시 넣기도 편해집니다.

6. ‘비우기’가 수납의 첫걸음

수납을 아무리 잘해도, 물건이 너무 많으면 정리가 안 됩니다.
1년에 한 번도 쓰지 않은 물건, 입지 않는 옷, 오래된 화장품 등은 과감히 버리거나 기부하세요. 수납 전 ‘비우기’를 실천하면 실제 필요한 물건만 남게 되고, 공간도 여유로워집니다.


7. 계절에 따라 물건을 로테이션

원룸에서는 모든 걸 한꺼번에 꺼내놓기보다 계절에 맞는 물건만 꺼내 놓고, 나머지는 보관하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예를 들어, 여름이 끝나면 선풍기와 여름 옷은 진공팩에 넣어 침대 밑에 보관하고, 겨울용 이불과 전기매트를 꺼내는 식의 시즌 정리 습관이 필요합니다.


결론

원룸이라서 수납공간이 없다고 불편할 필요는 없습니다.
조금의 정리 습관과 공간 활용 아이디어만 있으면, 작아도 효율적인 생활이 가능합니다.
지금 당장 눈앞에 있는 물건부터 정리해보세요. 공간이 넓어지고, 머리도 한결 가벼워질 것입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