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용 PC 사용할 때 꼭 지켜야 할 보안 수칙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공공장소에 설치된 PC는 보안 사고에 노출되기 쉽습니다. 인터넷 카페, 도서관, 학교, 공유 오피스 등에서 공용 PC를 사용할 때는 평소보다 더욱 조심해야 합니다. 개인정보 유출, 계정 해킹, 악성코드 감염 등의 피해를 막기 위해 반드시 지켜야 할 보안 수칙들을 소개합니다.
1. 개인정보 입력은 가급적 피하기
가장 기본적인 원칙은 공용 PC에서 개인정보를 입력하지 않는 것입니다. 주민등록번호, 주소, 전화번호, 카드정보는 물론이고, 이메일 계정이나 SNS 로그인도 가급적 피해야 합니다. 부득이하게 로그인해야 할 경우에는 가상 키보드를 활용하거나, 보안 브라우저를 사용해 위험을 줄이세요.
2. 자동 로그인 해제 및 로그아웃 철저히
사용 후 로그아웃을 하지 않으면 다음 사용자가 내 계정에 접근할 수 있습니다. 특히 “자동 로그인” 기능이 활성화된 사이트는 위험합니다. 로그인할 때 "이 컴퓨터에서 저장" 옵션이 체크되어 있는지 확인하고, 해제한 후 사용하세요.
이용 후에는 반드시 정상적으로 로그아웃하고, 가능하다면 브라우저를 완전히 종료하는 것이 좋습니다.
3. 비밀번호 저장 기능 금지
브라우저는 비밀번호를 저장할 것인지 묻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비밀번호 저장” 메시지가 뜨면 반드시 ‘저장 안 함’을 선택해야 합니다. 한 번 저장된 정보는 브라우저의 설정에 남아 다른 사용자에게 노출될 수 있습니다.
4. 사용 기록 삭제하기
공용 PC 사용 후에는 검색 기록, 쿠키, 자동완성 정보 등 브라우저 사용 흔적을 지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 크롬 기준: Ctrl + Shift + Delete를 눌러 ‘인터넷 사용 기록 삭제’ 창을 열 수 있습니다.
- 기간은 ‘전체 기간’으로, 항목은 ‘쿠키’, ‘캐시’, ‘비밀번호’, ‘양식 데이터’ 등 모두 선택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이 작업만으로도 상당한 보안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5. 파일 다운로드와 USB 사용 주의
공용 PC에 파일을 다운로드하거나 USB를 연결하는 행위는 매우 위험할 수 있습니다. 해당 PC가 악성코드에 감염되어 있다면 USB를 통해 내 기기로 감염이 확산될 수 있습니다.
꼭 파일을 받아야 한다면 웹 클라우드(예: Google Drive, 네이버 MYBOX 등)를 통해 관리하고, USB는 백신 프로그램으로 검사한 뒤 사용하세요.
6. 중요한 작업은 피하고, 2단계 인증 설정하기
공용 PC에서는 인터넷 뱅킹, 쇼핑 결제, 민감한 업무처리 등은 피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어쩔 수 없이 계정 로그인이 필요한 경우, **2단계 인증(OTP, 문자 인증)**을 미리 설정해두면 내 계정의 보안을 크게 강화할 수 있습니다.
7. 화면 캡처 및 키로거 주의
악성 프로그램 중에는 입력한 키보드를 기록하거나, 화면을 캡처하는 기능을 가진 것도 있습니다.
공용 PC에서 보안이 특히 민감한 작업은 가급적 모바일 기기에서 처리하고, PC는 단순 검색이나 문서 열람에만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누구나 사용하는 공용 PC는 편리하지만, 무심코 사용하면 큰 피해를 입을 수 있는 공간입니다.
“나는 괜찮겠지”라는 생각보다, 보안 수칙을 습관처럼 실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잠깐의 주의가 소중한 정보를 지키는 첫걸음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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